국립암센터 장기이식팀은 2005년 생체 간이식을 시작으로 국내 최단 기간에 100례 간이식을 돌파하고, 2014년 현재 500례 이상의 축적된 생체 간이식을 시행하여 100% 수술 성공률과 높은 수술 후 생존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간세포암의 생체 간이식 분야에 재발률을 낮추고,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체 간이식은 간세포암이나 간경화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는 의료기술이지만, 한편으로 간공여자에 간절제라는 위해를 주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이에 국립암센터 장기이식팀은 800례 이상의 간절제 경험을 바탕으로, 끈을 이용하여 간공여자의 간절제를 쉽고 빠르게 진행하여 수술 후 합병증 0%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여자의 수술 상처는 "상복부 중앙절개법"을 이용해 가장 최소화하여 세계이식학회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혈액형 부적합 생체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새로운 간이식의 분야를 개척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