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먼저 지난 14년간 국립암센터의 오늘이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직원 여러분들께 국립암센터 원장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설립 15주년 개원 14주년을 맞은 오늘 이 자리는 지금까지 국립암센터를 세우고, 키우고, 성실함으로 국립암센터를 이끌어 온 우리 모두를 위한 축하의 자리입니다.
국립암센터가 14년이라는 짧은 시일 내에 세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암전문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00년 3월 22일 우리나라 처음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설립된 국립암센터는 암정복을 위한 국내 최초, 최첨단을 시현한 기관으로 대한민국의 종합적이며 전문적인 암센터의 효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직 ‘암 정복’만을 위해 여기까지 달려온 우리는 이미 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최고의 기관으로 성장하였지만, 다시 한 번 도약을 위한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선택의 연속이며 동시에 선택의 결과 이듯이 국립암센터가 걸어온 압축 성장의 과정 또한 무수한 선택의 연속이었고, 현재의 암센터는 이 선택의 결과입니다.
앞으로 국립암센터가 세계 최고의 암센터라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도 우리 모두는 무수히 많은 선택의 갈림길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 모든 선택의 순간에 소명의식과 자긍심, 변화와 혁신, 소통과 솔선수범의 핵심가치를 공유하며 바르게 선택하고, 또한 즐겁고 기쁘고 신나게, 서로 협력하고 사랑하며 탁월하게 실행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최근의 메르스 상황에 직면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격려를 보냅니다.
지난 14년간 국립암센터가 보여준 성장과 더불어 위풍당당한 국립암센터의 미래의 모습을 그리며, 저는 물론 직원 여러분도 다시 한 번 환자들을 위해 그리고 우리 국민과 나라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주십시오. 저는 여러분의 위대한 힘을 믿습니다.
출근길이 설레고 동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기대되는 국립암센터가 되도록 저부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6월 17일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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