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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와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김호용)은 11월 28일(목) 국립 암센터에서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 의료기술 활용을 위한 협정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의료기기 분야의 공동연구 및 첨단제품의 공동개발 인력, 학술자료, 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장비 및 시설 등의 협력을 모색하며 복강 내 종양 및 복막전이를 동반한 경우에 미세 잔류 종양을 제거할 수 있게 도와주는 복강경 카메라 등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개발된 의료 기기를 임상 현장에 적용하는 등 탐색적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상호 협력을 통해 미세 종양 발견을 위한 최첨단 기기 개발 연구, 공동 학술 활동, 기술 사업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국가 과학 기술 및 의료기기 분야 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오는 11월 15일(금) ‘The Breakthrough in Cancer Treatment’라는 주제로 연구 Festival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이 준비되었다. Plenary Session 에는 우수 논문을 발표한 국립암센터 최일주 박사(위암연구과)가 ‘Helicobacter Pylori Eradication to Prevent Gastric Cancer: Is More Trial Needed?' 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였다. 이어 유병철(대장암연구과), 홍동완(암유전체연구과) 박사의 발표가 있었다. 특강 후 약 60여편의 포스터 발표회가 있었으며 오후에는 6개의 주제별로 다양한 연자들로 구성된 Concurrent Symposium이 진행되었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립암센터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연구 촉진 및 연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우리나라 성인 4,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년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전체적으로 2013년 암검 진 수검률은 남성이 65.4%, 여성이 64.9%로 비슷하였다. 암종별로 성별 에 따른 수검률은 위암의 경우 여성 74.8%, 남성 72.4%로 여성의 수검률 이 남성에 비해 다소 높았고, 대장암의 경우에는 남성의 수검률이 조금 더 높았다. 암검진 권고안을 이행한 수검자 중에서 국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 암검진을 받은 비율은 2004년 45.7%로 절반에 못 미쳤으나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올해 86.6%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금연 대상에 기업 부문으로 이랜드 그룹, 학교 부문에는 세명고등학교,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부문에 한국 금연운동협의회가 선정되었다. 각 부문에서 수상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게 순은 165돈으로 제작된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 하였다. 이랜드 그룹은 2011년부터 전사적으로 ‘흡연제로’ 운동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금연전담팀을 구성하여 흡연제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연교육, 금연펀드와 포상지급 등을 통해 금연문화를 정립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이 인정되어 기업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가장 오래된 금연운동 관련 시민사회단체로 1988년부터 금연 운동을 시작하였다. 그간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흡연 예방 및 금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담배 없는 세상’ 만들기에 기여했으며, 각종 금연 캠페인, 금연지도자 및 금연전문 강사 양성, 흡연실태조사, 담배소송 지원, 폐암 예방을 위한 담배 규제정책 효과 평가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연운동 1세대로서 펼쳐 온 이와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시민사회단체 부문의 금연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학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세명 고등학교는 2010년 그린 마일리지 운영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교사,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 5중주 프로그램을 통하여 흡연율 제로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그동안 펼쳐 온 다각적이고도 일방적이지 않은 참여형 금연 활동의 열정을 인정받아 학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국립암센터는 2009년부터 흡연 예방 및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단체를 선정하여 포상하고 (재)국립암센터 발전기금으로 금연 대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2013년 국가암관리사업 평가 대회가 2013년 11월 21~22일 양일 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평가대회는 시·도 및 시· 군·구 보건소 암관리사업담당자, 국립암센터, 각 지역암센터, 국민 건강보험공단, 호스피스 암관리 사업담당자 등 총 64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평가대회는 2013년 한 해 동안의 국가암관리사업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보급함으로써 암관리 사업 수행 능력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나성웅 보건복지가족부 질병정책과장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으로 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기본적으로 국가암관리사업의 설계와 집행에서 이루어진다.”며 일선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 및 홍보, 암 조기 검진, 암환자 의료비 지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암등록 같은 암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참석자들의 노고에 감사에 뜻을 전했다. 이어서 2013년도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 포상, 국가암관리사업 수기공모 당선작 시상, 2014년도 국가암관리사업 설명회,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의 ‘암, 생각을 바꿔야 이긴다.’ 라는 주제의 암 특강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보건복지부·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는 지난 16일 ‘2013 제10회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공공의료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암정보센터는 올해 3월, 웹 접근성 강화와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고려한 시스템 개편을 통해 5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시행하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하였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장애우, 노령자 등 정보소외계층 등의 구분 없이 누구나 쉽게 다양한 암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표준 및 접근성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국가암정보센터 명승권 암정보교육과장은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는 사용자의 편의와 사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려고 한다”며 “더욱 더 암에 대한 바른 정보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11월 5일(화)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암대학원대학교 홀에서 ‘제6회 국립암센터 출산·육아 장려 캠페인’을 개최했다. 2008년부터 시작하여 6회 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임산부와 올해 출산한 산모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포토 콘테스트 시상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육아 휴직 후 최근 복귀한 원무팀 방진영(32세) 씨는 “2년 동안 직접 아이를 돌볼 수 있어서 엄마로서 매우 행복했고 복귀 후에 업무 몰입도가 향상 되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진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8년 출산휴가자 43명 대비 육아휴직자 11명 (26%)에서, 2012년에는 63명 대비 53명(84%), 2013년에는 10월 말 현재 기준으로 출산휴가자 42명 대비 40명(95%)로 매년 증가하였다.”면서 “육아휴직 기간 중 대체 인력을 보강해 주는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최근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된 것도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에도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 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남녀 구분 없이 육아휴직 2년 확대, 101만원 출산장려금 지급, ‘어린이집’ 운영, 육아휴직기간 경력 산정 포함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직장맘 들이 수유를 할 수 있도록 행정동에 수유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립암센터 어린이 집은 2012년 11월에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지정되었다.   국립암센터는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에서 10월 28일 발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적 정성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등급을 획득하였다. 이번 평가는 항생제 적정사용률을 5개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 결과를 공개하였는데 종합 결과 1등급에 선정되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2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진료 분에 대해 병원급 이상 461개 기관의 4만 8,866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부속병원 종합결과 100%로서 1등급 중에서도 기관종합결과가 97% 이상 기관에만 수여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 평가는 최적의 항생제 투여 효과를 위해 항생제의 투여 시점과 종류, 투여 기간을 평가하는 6개 지표를 종합하여 평가 결과를 산출하여 발표한 것으로 위 수술 및 대장 수술 등 11개 수술에 대해 항생제 오남용을 개선하고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 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11월 친절직원 추 천 내 용 정경숙 선생님은 숙련된 간호와 환자의 맘을 읽어서 같이 울어 주고 기뻐해 주시는 맘이 너무 예뻤습니다. 반복된 보호자 요구도 웃으며 처리해 주시는 마음도 예쁩니다.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앞으로도 부탁드려요. 선생님은 일도 정말 잘하시지만 항시 웃는 얼굴로 수시로 무엇인가 물어보고 찾게 되는데도 한결 같이 친절하셔서 한 번은 칭찬해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부족한 글 드립니다. 추 천 내 용 의기소침하고 손에 달려있는 주사바늘과 피주머니와 목에 열감으로 걱정스러운 마음을 밝은 인사로 다가와 혈압과 체온을 재어 주고 4박 5일 동안 항상 웃는 얼굴로 성실히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예뻐서 칭찬하고 싶습니다. 퇴원 후 재입원하여 수술을 받았는데 변경림 간호사님 같은 분을 만나서 최고의 행운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무서운 암이라는 현실을 잠시나마 잊고 인간에 대한 신뢰의 회복을 느끼는 좋은 순간이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12월 친절직원 추 천 내 용 항상 친절하시고 환자나 보호자가 궁금한 것을 상냥하게 조용한 목소리로 잘 설명해 주셔서 언니같이 어머니같이 포근한 느낌을 주시는 분이랍니다. 입원했을 때부터 지켜봐 왔는데 한결같이 따스한 미소로 대해 주시니 고마운 마음을 이렇게라도 표현 하고 싶습니다. 친절하시고 밝게 웃으시며 안부와 아픈 곳을 꼬옥 만져주시며 관심을 갖고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추 천 내 용 골연부 클리닉의 박소영 간호사님을 칭찬합니다. 검사가 왜 필요한지 지금 상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본인의 가족일처럼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암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간호사님의 설명이 없었더라면 저희는 검사를 하지 않았을 것이며 나중에 결과가 어땠을지는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이 지구상에 있는 만복을 받으시고 그 복을 만끽하고 누리면서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하늘에 있는 별도 딸 수만 있다면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