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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간암, 환자와 일반인을 위한 100문100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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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5

‘간암, 환자와 일반인을 위한 100문100답’ 발간

 

 

 


간암은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2014년 중앙암등록본부 발표에 따르면 남자가 1만 2,152건으로 남성 암 중 4위, 여자는 4,102건으로 여성 암 중 6위를 차지했으며, 남녀 성비는 3:1로 남자 환자가 훨씬 많다. 연령대별로는 50~60대가 가장 많고, 암종별 사망자 수로 보면 폐암에 이어 2위다. 특히 경제 활동이 활발한 40~50대의 암 사망 원인 중 간암이 1위를 차지한다. ‘침묵의 장기’라는 별명까지 붙은 간은 병이 생기더라도 자각 증상이 늦게 나타나, 초기는 물론 중기에도 거의 증상이 없다.

 

간암은 B형 혹은 C형간염바이러스, 알코올 간염, 비알코올 지방간염 등이 주요 원인인데, 우리나라에서는 B형간염바이러스의 비중이 가장 크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간암의 70% 정도가 B형간염바이러스, 10% 정도가 C형간염바이러스로 인한 것이고, 10% 정도는 술 때문이며, 나머지는 비알코올 지방간염, 선천성 간질환, 원인 불명 등이다. 이 중 비만 등에 의한 비알코올 지방간염은 아직은 그리 많지 않으나 비중이 점점 늘고 있다.


간암은 같은 병기라도 간기능과 간염 상태, 종양의 형태와 크기, 개수, 혈관 침범 여부와 정도, 어디서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등에 따라 실제 생존 기간에 큰 차이를 보인다. 이 책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수혈률과 약 1% 이하의 수술 사망률을 보유하고 있는 간암센터의 해부학적 간절제술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또한 간이식에 대한 모든 것, 경동맥화학색전술과 고주파열치료술의 횟수와 기간, 자신의 백혈구를 감작(感作, 생물체에 어떤 항원을 넣어 항체가 생기게 하는 등 그 항원에 민감한 상태로 만드는 것)시켜서 재주입하는 새로운 면역 치료법, 방사선을 방출하는 미세구를 간암 조직에 주입하는 방사선 색전술 등도 상세하게 설명해 끈질긴 암을 따라잡으려는 의료진의 노력을 보여준다.

 

간암센터에서는 국립암센터 개원 초기인 2002년부터 지금까지 14년 가까이 매주 수요일 오후에 환자들의 궁금증에 답을 하는 ‘수요 환자설명회’를 열고 있다. 환자분이나 가족이 궁금해 하고 고민하는 100개의 문답을 엄선하여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마취과, 방사선종양학과, 간호부서 등 간암 치료에 관여하는 모든 분야의 의료진이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답하였다. 간암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많을 간염 환자, 간암을 예방하고 싶은 일반인에게도 이 책은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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