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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소식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증축...2020년 완공

- 호스피스완화의료·소아암 등 공익적 병상 확충에 주력 -

국립암센터는 오랜 숙원 사업이던 부속병원 증축에 착수한다. 3월 23일(금)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20년 완공한다.

부속병원 증축은 한국형 완화의료 진료모델 개발을 위한 독립된 완화의료 병동 및 소아암 병동 등 민간에서 기피하는 공익적 목적의 병상을 중점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외래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시설도 추가로 설치된다.
증축 시설은 지하2층~지상5층, 주차장은 지하2층~지상4층의 총 연면적 31,271㎡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26병상, 소아암 40병상을 포함해 총 161병상이 확충된다.

이외에도 여성암·소아암 외래를 신설해 환자의 효율적인 진단 및 치료, 조기 사회복귀를 돕는 등 보다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중앙호스피스센터를 포함한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암 연구-진료-정책을 연결하는 신치료기술의 테스트베드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부속병원 증축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99년 건립된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은 노후화된 시설과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지난 해 4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암관리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 개최

- 암관리법 개정 방향 등 집중 논의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암관리법 개정 토론회’가 2월 1일(목)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암관리종합계획의 실현을 위한 암관리법 개정 방향을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 국립암센터 임민경 암예방사업부장이 주제발표했다.

이어지는 패널토의에는 연세대학교 박은철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대학교 성주헌 교수, 아주대학교 전미선 교수,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한국법제연구원 윤계형 박사, 국민일보 민태원 기자 등 학계·의료계·법조계·시민단체·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집중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암관리법 개정안은 지난 해 호스피스·완화의료 등 관련 규정이 연명의료결정법으로 이관됨에 따라 법령 체계를 재정비하고, 제3차 암관리종합계획의 신규과제를 위한 법적 근거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기동민 의원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잘 반영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암관리법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암관리법 토론회는 우리나라의 많은 국민들이 두려움을 가지고, 또 고통받고 계시는 질환인 ‘암’을 제대로 관리하고, 환자와 가족분들의 부담을 줄여드리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작년에 발표된 암등록통계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매년 약 21만 명의 암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약 7만5천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암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나타나고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병이지만, 한편으로는 조기에 발견하고 잘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지난 1990년대부터 정부는 다양한 국가암관리 사업 등을 시행해 왔고, 그 결과 암의 생존율이 점차 높아져서 이제는 미국이나 캐나다보다도 높은 생존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15년 기준으로 우리 국민 중에 암을 경험한 후 완치되거나 치료 중인 사람은 161만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체계적인 국가암관리사업의 성과는 우리 국민들에게 암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었습니다. 이러한 성과의 근간에는 정부, 의료계의 노력과 함께 토론해야할 암관리법이 있습니다.
작년에 마련된 제3차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에는 늘어나고 있는 암생존자와 가족들이 건강하게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와 심리지원 등을 제공하는 통합지지 사업, 암연구 활성화를 통한 치료기술의 개발과 정책수립을 위한 암데이터사업 등 중요하지만 입법조치가 필요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법적 근거를 가지고 암관리사업을 보다 잘할 수 있도록, 암 환자와 가족들, 그리고 암 생존자들이 겪는 고통과 부담을 국가가 나눌 수 있도록, 건강하고 품위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이 법이 기여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입법 개선방향이 도출되길 바랍니다. 오늘 의견을 바탕으로, 조속히 암관리법 개정안을 마련해서 정책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국가 암관리 정책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뜻깊은 토론회 자리를 마련해 주신 기동민의원님, 그리고 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여년 간의 적극적인 암관리정책에 힘입어 암발생률이 4년 연속 감소해서 OECD 평균보다 낮아지고 생존율은 70.7%로 선진국에 비해 높아지는 등 국제적으로도 암관리 성과를 인정받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입법과 예산 등으로 정부에힘을 실어주신 국회와 일선 의료 현장에서 열심히 힘써주신 분들의 노력의 결과입니다. 이러한 지원과 지지를 받아 정부는 다양한 국가암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에는 ‘전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암 전주기에 걸친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비전으로 하는 제3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순차적으로 간암 검진주기를 1년에서 6개월로 줄이고, 자궁경부암검진 연령을 30세에서 20세로 낮추었으며,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을 확대하고, 암생존자 통합지지사업 및 고위험군 대상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도입하는 등 여러사업을 실시해 왔습니다. 그러나, 종합계획을 실천해가는 과정에서, 일부 과제는 입법조치 없이는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암생존자와 가족에게 종합적인 지원을 실시하는 암생존자 통합지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산하고, 암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하여 치료기술 개발이나 정책도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암 데이터 사업 등은 암관리법에 근거가 마련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일선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 의견을 듣고 개정안을 마련해 주시면, 정부에서도 국회 논의 과정에 적극 지원하고, 정책집행과정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위암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시행

국립암센터는 1월 17일(수) 확대 운영에 들어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61병동 개소식을 부속병원장, 지원진료부문장, 암진료부문장, 위암센터장, 간호본부장, 61병동 수간호사, 의료지원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대책 중 하나로서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담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에게 전문적인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점차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국립암센터는 이번에 위암센터 61병동 총 43개 병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

정진수 부속병원장은 “가족의 직접 간호나 간병인 고용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문 인력을 통한 양질의 입원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12월부터 국립암센터는 유방암센터 82병동 42개 병상을 대상으로 환자의 안전과 간호의 효율성 증대에 역점을 두고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국립암센터 신입직원 오리엔테이션 개최

2018년 2월 1일 1박2일 동안 새 가족이 된 직원을 대상으로 신입직원교육이 진행되었다. 이제 막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고, 암센터를 알아가는 신입직원들의 얼굴은 조금은 지친 듯 하지만 호기심이 가득해 보였다.
이번 신입직원교육 참석자는 간호직 27명, 교원 2명, 사무직 1명으로 총 30명의 신입직원이 참석하여 서로 다른 업무를 하는 동기들과의 교류가 이루어졌다.

1박2일로 진행된 교육첫날에는 신입직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인사, 승진, 복지에 대하여 인사관리팀에서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고, 공공기관 근무자로서 꼭 알아야할 청렴교육과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어서 2018년 교육훈련에 대한 소개를 통해 국립암센터의 다양한 교육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고, 고객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서비스교육이 진행되었다.
2017년도부터 시작된 환자경험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우리 병원 길 찾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나의 업무와 가장 관련이 깊은 부서를 방문하여 위치를 확인해보고 환자들에게 인터뷰를 진행하여 길 찾기의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이었다.
병동 근무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각종 검사실 및 외래의 현장을 느낄 수 있었고, 환자분의 입장에서 길을 찾아보는 기회여서 도움이 많이 되었으며, 말로만 안내하기 보다는 정확한 위치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위치설명에 도움이 되었다는 신입직원들의 의견이 있었다.

버스를 타고 일산 설문동에 있는 NH인재원으로 이동하여 국립암센터의 미션, 비전,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 엑티비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동기들과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하여 가까워 질 수 있고,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듯 즐겁게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속병원장님, 교육훈련부장님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에도 옹기종기 모여앉아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하면서 즐거운 밤이 지나갔다.
한 가족이 된 신입직원들의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젊은 국립암센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성장하는 신입직원들이 되기를 바래본다.

2018년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1월 31일 국립암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8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총 15명의 보건학·이학 석사를 배출했다.

이 날 졸업식에는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예교수(국립암센터 박재갑 초대 원장, 본교 이진수 초대 총장, 이강현 2대 총장) 및 졸업생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의 영예를 축하했다.

졸업생 대표로 고별사를 한 박수진 학생은 “지난 2년 동안 다른 곳에서는 배울 수 없는 교수님들의 다양한 시각을 배울 수 있었고 인생에서 정말 중요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니쉘 말퀘스(Nichel Marquez, 필리핀) 학생은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에서 ‘의료서비스는 특권이 아니라 기본적인 사회적 권리라는 것, 즉 모든 인간은 동등하고 의료 서비스는 성별, 인종, 국적, 사회 경제적인 위치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라도 적용되어야 하는 것’을 배웠다”고 하며 감동에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은숙 총장은 “본교에서의 경험과 추억들이 각자의 미래에 탄탄한 플랫폼이 되었기를 바라며 졸업은 새로운 시작인만큼 이제 암 전문가로서의 씨앗을 뿌린 것과 같다.
앞으로 지식과 꿈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푸르른 나무로 더욱 성장하고 나아가 울창한 숲을 이루어 세계 무대로 멋지게 뻗어나갈 것”을 당부했다.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박사과정이 포함된 전문대학원으로 암관리학과와 암의생명과학과 2개 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 베트남, 르완다, 우간다, 스리랑카, 몽골, 필리핀, 방글라데시, 카메룬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암관리학과는 암 발생 및 사망 감소, 암환자의 수명연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 암 예방·관리 사업 및 정책의 개발과 수행을 위한 보건 전문 인력을, 암의생명과학과는 암 발생 및 암화과정의 분자생물학적 기전 연구, 암 진단 바이오마커 및 표적치료제 개발 등 암 연구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이경주 졸업생,
유전체학회 ‘우수 대학원 논문상’ 수상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이경주 졸업생(지도교수 공선영)은 최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된 ‘2018년 한국유전체학회 동계 심포지엄(The 14th KOGO Winter Symposium)’ 에서 ‘Genomics & Informatics 우수 대학원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유전체학회 학술지인 ‘Genomics & Informatics’ 에 투고된 국내 대학원생을 제1저자로 하는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경주 졸업생·공선영 지도교수 연구팀은 다발성골수종의 치료 불응성과 관련된 염색체 파열의 분석에 관한 제출논문(원제: ‘Chromothripsis in Treatment Resistance in Multiple Myeloma’)으로 수상하게 됐다.
공선영 지도교수는 “앞으로도 혈액암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표지자 연구를 지속해 환자별 맞춤 치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의 해외학회지원프로그램과 한국연구재단의 연구비 지원으로 이뤄졌다.

[신간안내] 암 환자를 위한 튜브와 카테터 관리

어느 날 갑자기 암을 진단받고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게 될 때, 환자와 가족은 많은 부분이 낯설고 매 순간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특히 어느 순간, 환자의 몸에 삽입되는 튜브나 카테터 등의 기구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 기구들을 가지고 집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러한 기구를 잘 관리한다면 치료회복을 돕고 증상관리를 수월하게 하여 삶의 질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현대의학의 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튜브와 카테터 등의 기구들이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나, 관련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아니라면 실제적인 용도나 관리에 대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정확하게 설명하거나 교육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기구들에 대한 전문적이고도 이해하기 쉬운 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

집필진은 이 책을 통해 환자와 가족 뿐 아니라, 의료진이 암환자에게 흔히 사용되는 튜브와 카테터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관리하여 치료를 비롯하여 증상관리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신간 안내] 대장암 100 문100답 개정판

- 최고 전문의들의 최신 치료 가이드 -

2011년 『대장암 100문100답』초판을 발간한 이후 대장암에 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많이 나왔으며, 치료 분야도 비약적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에 대장암센터에서는 새로운 내용을 보완하여 『대장암 100문100답』 개정판을 발간하게 되었다.
대장암이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이른다. 대장암의 대부분은 대장벽의 4개층(점막층, 점막하층, 고유근층, 장막층) 중 가장 안쪽에 있는 점막에서 생기는 선암(腺癌)이다.
선암은 대개 선종(腺腫)이라는 양성 종양이 진행된 것이다. 대장암에는 선암 외에도 림프종, 육종, 편평상피암, 유암종(類癌腫) 등이 있다.

2017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1만 4,701건의 암이 발생했는데, 그 중 대장암은 남녀를 합쳐 2만 6,790건으로 전체의 12.5%로 2위를 차지했다. 대장암 발병의 위험요인은 50세 이상의 연령, 식이요인, 음주, 흡연, 신체활동 부족, 비만, 유전적 요인, 선종성 용종, 염증성 장질환 등이다.

대장암은 여전히 국민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지만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암으로 진단된 경우라도 초기에 발견하면 수술적 절제를 통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며, 진행된 암일지라도 다학제적 치료를 통해 많은 경우에 완치가 가능하다.

양성자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방사선요법은 수술로 절제가 불가능한 병소의 치료를 가능케하고,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수술은 수술 후의 통증을 크게 줄여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또한 일부 조기 대장암의 경우에는 수술적 절제가 아닌 내시경적 절제만으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장암 5년 생존율은 1995년 54.8%였던 것이 2014년에는 76.3%로 괄목할 만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암의 삼분의 일은 금연, 예방접종 등으로 예방할 수 있고, 다른 삼분의 일은 조기 진단과 적극적 치료로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암도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완화가 가능하다. 국립암센터에서는 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를 운영하여 관련 통계와 자료를 국민들에게 널리 제공하는 한편, 환자와 가족이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갖게 되는 온갖 의문을 조목조목 풀어주는 ‘100문100답’ 총서를 암 종류별로 발간해 왔다.

이 책은 대장암센터 집필진들이 의료 현장에서 흔히 듣는 질문뿐 아니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자주 올라오는 질문들을 수집하여 일일이 답을 한다. 환자가 실제로 알고 싶어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최신 진단 및 치료법까지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