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호 국립암센터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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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계 가족력 있는 위암환자, 생존율은 오히려 더 높아
국립암센터 최일주 박사팀 연구결과 해외 학술지에 발표

가족력이 있는 위암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예후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연, 생활습관 개선 조기검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최일주 박사 연구팀은 2001년 부터 2005년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위암으로 진단받은 위암 환자 1. 273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예후를 관찰한 결과, 위암 직계 가족력(부모, 자녀, 형제자매에 위암 환자가 있는 경우)이 있는 환자는 가족력이 없는 환자 에 비하여 위암의 재발 및 사망 획률이 50% 감소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병기 3-471 의 진행된 위암에서 재발 및 사망률 감소가 뚜렷한데 직계 가족력이 있는 경우 5년 생존율이 60.8%로 나타나 가족력이 없는 환자의 37.7%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번 연구의 책임저자인 최일주 위암센터장은 “위암가족력은 위함 발생 위험을 2-3배 증가시키는 위험인자이지만 예후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는 없었다면서 “위암 환자의 직계 가족에서 발생하는 위암은 크기가 작고,흡연자 비율이 낮았으며 조직학적인 분화도가 좋은 특징이 있었던 것이 예후에 좋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말하였다. 그는 ‘비번 연구 결과는 위암의 직계 가족력이 있더라도 특별히 두려움을 갖지 말고 정기검진을 받아 위암을 찾는다면 오히려 완치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의의를 설명 했다. 이 결괴는 임상종양학회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3월호에 게재되었다.

 
 
표적치료제 이레사, 폐암환자 생존기간 연장 밝혀
사망률 1위인 폐암의 환자맞춤형 치료가 더욱 활발 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암센터 한지연 박사팀은 313명의 비흡연 폐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실험을 진행한 결과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의 복합항암요법을 사용한 그룹과 표적치료제인 이레사를 사용한 그룹의 생존 기간이 각각 22.9개월, 22.3개월로, 기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의 생존기간인 12-14개월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지연 폐암센터장은 “표적치료제인 이레사가 폐암의 대표적 표적유전자인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에 변이가 있는 폐선암 환자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 생존기간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암의 유전적 특징에 따라 선택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맞춤 치료’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의미
한다.”고 의의를 설명하였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삼성서울 병원, 아산병원 등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임상연구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저널인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3월호에 게재되었다.
 
 
자궁내막암 수술전 림프절 절제술 불필요한 환자 판별가능

자궁내막암 수술 전 림프절 절제술이 불필요한 환자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국립암센터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국립암센터 강석범 박사팀은 고려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부산백병원, 서울대병원, 전남대병원에서 수술한 자궁내막암 환자 360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자기공명영상(MRI)과 혈액검사(CA-125)를 분석한 결과, 림프절 전이가 없는 환자의 절반 이상을 수술 전 예측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강석범 부인암연구과장은 “자궁내막암 환자의 대부분은 림프절 전이가 없음에도 림프절 절제술이 표준치료로 되어있어 불필요한 합병증과 의료비용 증가가 문제되어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로 수술 전 림프절 절제술이 불필요한 환자를 효과적으로 선별해낼 수 있게 되어 향후 자궁내막암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 심혈관질환 예방 못해
건강기능식품 뿐만 아니라 약으로도 처방되고 있는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 복용이 심혈관질환 병력을 갖고있는 사람들의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발암성연구과 명승권 과장 연구팀은 1995년 이후 총 2만 485명의 심혈관질환 과거력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2010년까지 국제학회지에 발표된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의 심혈관질환 2차 예방의 효능을 알아본 14편의 임상시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책임자인 명승권 과장은 “1970년대 그린랜드에 살던 에스키모인들은 유독 심혈관질환 발생이 낮았는데 그 이유로 EPA(Eicosapentaenoic acid)와 DHA(Docosahexaenoic acid)와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삼치,고등어, 참치 같은 등푸른생선을 많이 먹었기 때문이라는 보고가 있었다. 하지만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들에서는 연구마다 다른 결과가 나왔다.”며 이번 연구의 배경을 설명하였다.
명승권 과장은 이어 “생선으로 섭취할 때는 오메가-3 지방산뿐만 아니라 다른 영양성분이 함께 들어오기 때문에 인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하지만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의 경우에는 함량에도 차이가 있고 제조과정에 합성물질도 들어가기 때문에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없는 것이다.” 라며 이유를 들었다.
그는 “현재로서는 심혈관질환의 2차적 예방을 위해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건강인의 경우에도 그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 자체가 없기 때문에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 보다 음식으로 생선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내과학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용어설명
*오메가-3 지방산 : 화학구조 상 탄소 사슬의 끝(오메가)에서 3번째 탄소에서부터 이중결합(C=C)이 시작되는 지방을 구성하는 필수 불포화 지방산으로 알파-리놀렌산(ALA), 에이코사펜타엔산(EPA), 도코사헥사엔산(DHA)가 대표적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 연어, 참치, 청어 등과 같은 등푸른생선, 호두, 땅콩과 같은 견과류, 아마씨, 올리브유, 콩 등에 풍부하다. 항부정맥 효과, 항죽상혈전 효과, 혈관 확장, 지질 감소 등의 작용으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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