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설립 25주년 기념식 성료

국립암센터는 2025년 7월 3일(수)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설립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그동안 국립암센터가 수행해 온 암 예방, 진료, 연구, 정책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암 관리체계의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로 시작해 국회 보건복지위원 소속 의원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윤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박주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기헌 의원,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차례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의원들은 국립암센터의 역할에 감사를 표하며, 암 생존자 돌봄 확대, 정밀의료 기반 강화, 고령사회 대비 암 정책 등 다양한 암 관리 과제에 대한 공감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어 ‘국립암센터 25주년 주요 뉴스 영상’과 구성원과 환자들이 출연한 ‘NCC 패밀리 축하 인터뷰 영상’이 상영되며, 지난 25년간의 변화와 환자 중심의 철학이 영상으로 전달되었다.

양한광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립암센터는 지난 25년간 국가 암 관리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정밀의료, 인공지능, 국제협력을 통한 통합 암관리체계를 구축해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중 보건복지부 장관표창과 국립암센터 원장표창이 각각 수여되며 국립암센터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헌신을 기리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특별순서로는 소아암 완치자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강건 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국립암센터의 의료진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전 참석자가 함께한 기념촬영으로, 국민과 함께한 지난 25년을 기념하고, 암 정복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025년도 개원기념 유공 표창 수상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