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창립 25주년 기념 『국립암센터 25년사』 발간
- 출판기념회 성료, 미래 비전 공유의 뜻깊은 자리 마련 -

국립암센터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국립암센터 25년사』를 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오는 4월 30일(수) 오전 8시 40분,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 및 로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국립암센터 25년사』는 2000년 설립 이래 국립암센터가 걸어온 25년의 발자취를 되짚고, 암 정복을 위한 연구·진료·교육·예방·국가 암 관리 정책지원·국제협력 등의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담아낸 기록물이다. 특히 국가암관리중앙기관으로서 수행해온 주요 역할과 국가암관리정책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 국내외 암 연구와 진료의 수준 향상에 기여한 다양한 활동이 상세히 서술되어 있어 국립암센터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함께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서에는 연구소, 부속병원, 국가암관리사업본부,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가 한 기관 내에 유기적으로 결합된 국립암센터의 독창적인 운영체계를 바탕으로, 시기별 주요 과제와 성과, 그리고 향후 발전 방향이 담겨있다. 또한, 첨단 지향성과 미래 전략을 반영한 대외협력 및 헬스케어플랫폼센터의 활동도 포함되어, 각 단위조직의 25년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연구소는 개원이래 부속병원, 국가암관리사업본부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기초·중개·임상·정책연구를 연계한 전주기 암 연구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연구성과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고형암을 대상으로 차세대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대형 국책과제를 주도하며, 첨단 바이오의약품 연구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부속병원은 환자 중심의 통합적 진료 시스템으로 다학제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위암·폐암·간암 등 주요 6대암을 포함한 총 15개 진료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암환자에게 최적화된 표준치료법을 개발하고 정착시키는데 기여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양성자치료 도입하고, 스마트 병원으로서의 전환을 선도하는 등 환자 중심의 의료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가암관리사업본부는 2002년부터 국가암검진사업을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6대 암에 대한 국가검진체계를 구축하고 정착시켰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을 42.9%에서 72.9%까지 끌어올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 결과 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게 되었고, 위암, 대장암, 유방암 등의 암종은 발생률 대비 사망률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각 국가별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비교하였을 때, 우리나라의 발생률은 서구 선진국 수준으로 높지만, 사망률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암예방수칙 제정 및 보급, 중앙호스피스센터 지정 및 운영을 통해 암 예방과 완화의료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한국형 호스피스·완화의료제도의 정착을 이끌며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돌봄의 공공성 강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2014년 개교 이래 총 226명의 석·박사급 암 전문 인력을 배출하였으며, 이들은 국내외 보건의료기관과 글로벌 기업 및 국제기구에서 활약하며 국립암센터를 국제 수준의 암 인재 양성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게 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체계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2016년부터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서 지속적으로 우수대학으로 인증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본 도서는 총 444쪽 분량의 초판 1쇄로 제작되었으며, 비매품으로 관계 기관, 연구자 및 주요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출판기념회에는 서홍관 제8대 원장, 양한광 제9대 원장을 비롯하여 『국립암센터 25년사』 편찬을 주도한 역사편찬위원회 위원, 그리고 국립암센터의 주요 관계자와 직원들이 참석하여 도서 발간을 축하하고, 지난 25년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국립암센터 25년사』는 국립암센터가 국민의 암 예방과 치료, 생존율 향상을 위해 걸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 국가암관리중앙기관으로서의 비전을 설계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안식처 오픈식 개최 및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MOU 체결
- 소아청소년암 치료 여정의 따뜻한 동행 -



라파미 하우스
국립암센터는 2025년 5월 26일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가족이 암치료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전용 쉼터인‘소아청소년암 쉼터 오픈식 및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의 MOU 체결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재단법인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의 △김기철 △장영순 △이상춘 △임성민 △오재욱 △김성진 △이건국 이사와 △라현주 감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서종진 부회장 △허인영 사무총장 △이주영 경인지회 국장 및 △소아암 환자와 가족 △쉼터 조성에 도움을 주신 분들 △정발산동 주민자치위원 △국립암센터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안식처 오픈식 개최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 쉼터’는 소아청소년암 치료를 받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오는 소아청소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무료 숙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치료 과정의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국립암센터 인근에 도보로 오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여 대지면적 총 220.2㎡(66.6평), 건물 연면적은 209.98㎡(63.5평) 규모의 2층 건물로 조성되었다.
내부는 환아와 가족의 편의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총 4개의 독립 객실(각 객실당 환아 1명과 보호자 1~2명 수용 가능)에 샤워 시설을 갖추고, 공용 주방, 휴게실, 세탁실 등의 편의시설이 구성되어 있다. 각 객실은 아동 친화적인 인테리어와 필수 가전(침대, 냉장고, 에어컨 등)을 갖추고 있어 6주간의 치료 기간 동안 가정과 같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 쉼터’사업은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을 통해 총 9억 원 규모의 자금(건물 매입 및 리모델링 비용 등 포함)을 조달하고, 정부 예산 지원 없이 순수 민간 기부와 기관 자체 재원으로 진행하였으며, SBS 희망 TV에 방영이 되어 후원의 기폭제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의 따뜻한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이상춘 이사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서종진 부회장이 축사로 화답하였으며, △국립암센터 김 열 대외협력실장이‘소아청소년암 쉼터 조성 경과’를 발표하였다. 또한, 소아암쉼터 조성에 공헌한 △국립암센터 김주영 교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수출입은행 △SBS희망TV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 환자의 자조 모임인 △소망회 문마리 회장의 감사말씀이 이어졌다.
향후 쉼터 운영을 담당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서종진 부회장은 축사에서 "국내 유일의 국가암관리기관인 국립암센터에서 환자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소아청소년암 쉼터를 원활하게 운영하여 환자와 가족들이 편히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말씀을 전한 소망회 문마리 회장은 "쉼터 개소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반응이 너무 좋다”면서 "쉼터를 마련해주신 국립암센터에 감사드리며, 소망회에서도 환자의 회복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소아청소년암 쉼터 사업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아청소년암 환아와 가족들이 치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립암센터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 모두가 암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픈식에 이어 진행된‘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향후 양 기관은 소아청소년암 환자 지원 확대 및 쉼터 운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정교회, 국립암센터 소아암 어린이 위해 기부금 전달
지난 6월 11일, 국립암센터 검진동에서 일산 충정교회의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옥성석 충정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역자들이 참석하여 저소득 소아암 환자 의료비 지원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충정교회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15년째 매년 빠지지 않고 의료비 지원금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누적 금액은 4억 6천여만원에 이른다.
이는 충정교회가 개최하는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으로써, 지역 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충정교회 교인들의 선행은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양한광 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충정교회 여러분의 신실한 믿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 바자회 수익금 전달
지난 7월 2일 고양상공회의소에서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고양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는 '사랑의 바자회'를 열고 그 수익금을 고양 지역의 기관들에 전달했는데요, 저희 (재)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도 저소득 암환자 의료비 지원금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행사에 직접 참석하신 상공인 여러분들을 비롯한 고양 지역 상공인 여러분의 마음 씀씀이와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뜻이 느껴지는 자리였습니다.
소중한 후원금이 잘 쓰여질 수 있도록 재단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링크 : http://pf.kakao.com/_xlSWxmT/109980001
리본(Re:Born) 마켓 수익금 전달식 개최
7월 7일 오후 리본마켓 수익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리본(Re:Born)마켓은 국립암센터 공공의료사업팀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암경험자의 사회복귀 지원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암환자의 사회복귀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사회적 지지를 위한 모금활동입니다.
지난 6월 9일부터 13일 간 국립암센터 신관 1층 야외에서 진행된 리본 마켓에는 36개 기업(암 경험자가 창업한)에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리본 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후원해 주신 36개 기업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전달식은 암환자, 암경험자의 주도로 이뤄진 리본 마켓에서 전달해 주신 후원금이 다시 암환자의 사회 복귀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되는 선순환을 통해서 암을 경험하더라도 우리 사회가 암 경험자들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링크 : http://pf.kakao.com/_xlSWxmT/109980315


